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1월부터 10월까지 4,30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생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초기 입국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민자 체류실태 고용조사(2024)에 따르면, 한국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문제’(29.8%)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외로움’(13%), ‘경제적 어려움’(9.3%) 순이었다. 언어와 정서적 고립이 주요한 어려움으로, 이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미시가족센터는 언어 장벽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수준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인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동, 인동, 상모, 선산, 온라인 등 다양한 거점에서 ‘찾아가는 무지개 공부방’을 운영하며,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아는 만큼 보이는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법, 선거, 교통, 금융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도 병행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히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연중 주 2회 상시 운영되며, 배치평가와 거주지 확인을 거쳐 수준별 맞춤수업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하여 수업을 배정하고 있다.
한국어 공부방 참여자는 “한국어를 배우며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참여자의 배우자는 “아내가 처음에는 외로워했지만, 공부방 참여 이후 대화가 자연스러워지고 웃음이 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한국어 공부방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한국살이의 첫걸음’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에 거주하는 모든 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정착 주기를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번역 서비스, 열린맘임신출산서비스,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체계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