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8(일)
 

어둠속에 그린 빛의 풍경화 같이 한폭 빠져든 무아(舞我)의 춤, 그 빛의 춤 승무를 22일 소월아트홀에서 한국무용가 변현정이 무대를 수놓았다.


안무가들은 무용수들이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입 모아 말한다. 그 빛날 예술적 공간의 파노라마의 무대와 함게 대사가 없는 무용공연이지만 가을 춤의 이야기로 충분한 삶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품이 선보였다.

한국무용가 변현정씨는 “나답고 아름답게 추는 춤이 어려운 이유는 나답게 춤춘다는 건 자칫 고집만 부리거나 대중과는 멀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이번 무대에선 ‘나다움, 아름다움’의 주제로 대중과 호흡하는 무아(舞我)의 춤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젊은예인 변현정은 중앙대학교 학사 졸업 및 동대학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에 있으며 중앙대 무용전공 출신들로 구성된 '무아(舞我)무용단' 단장으로 실력 있는 춤꾼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된 승무는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대삼과 소삼의 대비와 긴 장삼이 주는 웅장함, 세차고 멋들어진 북가락을 통해 예(藝)의 경지(境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둠속에 그린 빛의 풍경화 같이 한폭 빠져든 무아(舞我)의 춤 승무를 한국무용가 변현정이 선보이고 있다.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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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흩뿌린 빛의 춤, '무아의 춤' 승무 펼친 한국무용가 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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