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의 아름다운 오늘을 담아드려요!
치매보듬마을 찾아가는 장수사진관 운영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면 옥산2리 및 감문면 남곡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장수사진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규마을(남면 옥산2리)과 더불어 기존마을(감문면 남곡리)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또한 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의 자원봉사자 차량 지원과 방역물품을 담은 기념품 제공을 비롯해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조성과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독거치매어르신은 “학생들의 정성스러운 화장과 머리 손질로 새 신부가 된 듯 마음이 설렜다. 마지막까지 옷 매무새를 챙겨주는 세심한 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치매가 있어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촬영한 사진은 보정 및 인화를 거쳐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